서번트 증후군은 정신적이거나 신체적인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한창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오는 주인공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요. 오늘은 서번트 증후군의 자세한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 테스트를 알아보겠습니다.
서번트 증후군 증상
서번트 증후군은 인지 심리학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서번트 증후군의 증상은 어떤 게 있을까요?
- 사회성의 결여가 나타난다 : 타인과 공감이나 소통이 거의 불가능하며 다른 사람들과 섞여있는 것조차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또, 낯선 사람과 대화하지 못하고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에 혼자서 고립된 삶을 살려하는 성향이 나타나게 됩니다.
- 반복적인 행동을 한다 : 특정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한다면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특정한 손짓이나 그리는 행위 등 특히 불편한 상황에서 스스로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을 반복하적으로 한다면 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 천재적인 능력 : 천재적인 능력, 암기력이나 예술적 성향 등 한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일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책 한 권을 모두 외우거나 장면을 머릿속에서 찍어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어느 분야에서 천재적인 모습을 보여줄 때까 있습니다.
외로는 어린아이 같은 행동을 자주 하며 극심한 불안증세를 보인다던가 특히 감적이 예민하게 반응할 때까 있습니다. 사회적응 및 학습능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서번트 증후군 원인
서번트 증후군의 원인으로 아직 뚜렷하게 발견된 것은 없지만 추정되는 원인으로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뇌의 특벙 부위의 발달이나 활성화가 다를 경우입니다.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뇌의 특정 부분, 특히 오른쪽 뇌 반구가 뛰어난 활동을 보이곤 하는데요. 이 부분은 패턴인식이나 음악, 그리고 공간 인식과 관련이 있어 서번트의 특별한 능력과 연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뇌 손상이나 질병에 따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뇌에 질병이 있을 경우 다른 부분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서번트 증후군이 발생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유전적 요인도 빼놓을 수 없죠. 가족 내에서 서번트 증후군과 관련된 사람이 있을 경우 유전적 요인으로 연관될 수 있으며 뇌의 신경 가소성도 꼽을 수 있습니다. 뇌는 항상 변화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뇌는 특정 영역에서 높은 가소성을 보이기도 해 원인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서번트 증후군 치료방법
서번트 증후군의 진단은 전문가와 함께 받아야 합니다. 아직까지 완치를 위한 방법은 나와있지 않지만 해당인물이 겪는 다른 문제들이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은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잠제우는 진정제, 특정 능력을 더 키우거나 적절히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능력 발달 훈련’등이 있으며 혹시나 예방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은 뇌의 기능을 최적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적절한 식사와 충분한 수면 또한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본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정신적인 활동을 지속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독서나 퍼즐, 새로운 학습활동으로 뇌를 깨우고 자극을 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서번트 증후군 특징
- 한번 본 책 또는 풍경, 광경. 등을 자세한 부분까지 정확하게 기억해 낸다.
- 지금까지 읽은 몇 천권의 책 내용을 거의 다 기억한다.
- 태어난 날로부터 1,000일이 되는 날, 또는 다른 날을 무슨 요일인지 정확하게 바로 말할 수 있다.
- 날짜의 양력과 음력을 바로 말할 수 있다.
- 끝이 없다고 유명한 파이값(3.14…)을 다 외우고 말할 수 있다.
- 전문 음악인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다.
- 미술을 배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천재적인 예술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 사례로는 미술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화가 스티븐 월트셔, 야마시타 기요시, 핑 리안 등이 있으며 절대음감을 가진 레슬리 렘키와 엄청난 암기력을 소유한 킴 픽이라는 인물들이 있습니다.